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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안에서 나누는 메리 크리스마스, “방역 이상무”
 
   · 게시일 : 2020-12-26 15:46:26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강원도 삼척 큰빛교회 25일 드라이브인 예배로 성탄 기쁨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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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태 큰빛교회 목사(오른쪽)가 25일 강원도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드라이브인 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큰빛교회 제공

“메리 크리스마스. 제 말이 들리면 전조등을 점멸해 주세요.”

김성태 강원도 삼척 큰빛교회 담임목사가 25일 오전 삼척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 모인 교인들을 향해 안내했다. 김 목사의 말은 라디오 주파수 FM 87.7㎒를 타고 교인들이 탄 차에 전달됐고 교인들은 전조등 켰다 끄기를 반복했다.

체감온도가 영하 7~8도에 달할 정도로 추운 날씨였지만 400여대 차량에 나눠탄 900여명의 교인들은 일찌감치 주차장에 도착해 예배를 기다렸다. 예배 준비위원들도 새벽부터 삼척문화예술회관에 나와 예배를 준비하고 주차안내를 도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이는 예배가 어려워지자 교회는 드라이브인 예배를 준비했다. 드라이브인 예배는 차 안에서 라디오를 통해 드리는 예배를 말한다. 거리두기를 하면서도 한자리에 모여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몇차례 드라이브인 예배가 진행됐지만 강원도에서 진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주제로 설교한 김 목사는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진정한 왕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면서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는 우리는 거듭나는 복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거듭난 뒤 예배의 도구로 쓰임 받는 우리가 새롭게 결단하고 예수가 이 땅에 오신 기쁜 소식을 전하자”고 밝혔다.

예배 후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김 목사는 “코로나19로 모이는 예배가 어려운 가운데 이렇게라도 모여서 예배를 드리니 무척 감격스럽다”면서 “교인들도 감격했는지 적지 않은 분들이 차 안에서 눈물을 닦는 걸 봤다”고 전했다. 이어 “라디오 주파수 사용 허가만 받으면 전국의 모든 교회가 드라이브인 예배를 드릴 수 있다”면서 “예배의 불씨를 계속 키워가자”고 권했다.
교회는 FM 주파수 사용 허가를 받기 위해 문화관광부와 과학기술부, 한국전파진흥원 등과 협의했다. 한달 동안 FM 주파수를 사용하게 된 교회는 27일과 31일, 다음 달 1일에도 드라이브인 예배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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