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계동 청원산방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는 심사를 거쳐 한옥 12곳을 '2020 서울우수한옥'으로 인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는 우수한 한옥 건축 환경을 조성하고 한옥 대중화를 이끈다는 취지로 2016년부터 시행했다.
올해는 인증을 신청한 한옥 30개 중 종로구 10개, 은평한옥마을 2개가 서울우수한옥 인증을 받았다.
계동 청원산방, 평창동 평산재, 경운동 시은재, 통의동 태주헌, 은평한옥마을 담서재 등이 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서울우수한옥을 연 1회 정기점검하고 필요시에는 350만 원 범위에서 직접 소규모 수선 조치를 해준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코로나 시대에 힐링 공간으로서의 강점을 가진 한옥이 'K-주거'로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