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기 전 마지막 추위일까? 주말까지 강추위
" 대기 건조 다음 주부터 포근한 날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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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끝자락인 2월 말까지 추위가 좀처럼 물러나지 않고 있다. 중부와 경북 곳곳에는 여전히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으며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7도, 찬바람이 계속해서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1도 안팎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강추위가 계속되는 이유는 대기 상층의 소용돌이가 정체하면서 영하 30도 안팎의 강한 한기가 내려오고 있고, 지상에서도 북서쪽의 찬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넓혀가며 우리나라로 찬 공기를 끊임없이 밀어 넣고 있기 때문이다.
주말 내내 아침 기온이 영하 7도에 머물면서 평년보다 5도 정도 낮은 강추위가 계속되다가 추위는 다음 주 중반부터 차츰 누그러질 예정이다.
연일 맑은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동쪽 지역과 수도권, 충북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는 갈수록 건조해지고 있고 바람도 강하게 부는 만큼 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겠지만 충남과 호남에 눈이나 비 소식이 있다.
주말이 지난 후 26일부터는 평년기온을 되찾으며 포근한 봄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다음 주 이후에도 ‘꽃샘추위’는 다시 찾아올 수 있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언제든지 찬 공기가 일시적으로 내려올 수 있다”고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낮으니 한랭질환 취약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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